장애인들의 권리보장을 요구하면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하철에서 벌였던 출근길 시위 기억하시죠. <br /> <br />국회에 내년도 예산안이 상정되면서 모두 철수했는데요. <br /> <br />새해 첫 평일인 다음 달 2일부터 시위가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통과된 예산을 봤더니 단 0.8%만이 증액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전장연은 예산 반영에 대한 믿음이 좌절됐다면서, 장애인 시민권을 0.8%만 보장했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구청 공무원들이 점심시간에 종종 낮술을 마시고, 업무에 들어갔다는 제보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것도 이태원 참사에 부실 대응했다는 지적을 받는 용산구청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용산구는 점심 시간이 사적 시간이라며 경징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재는 게 편인 걸까요? <br /> <br />박정현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용산구청 산하 주민센터 직원들의 평일 점심 자리로, 식탁 위에는 막걸리병이 올라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는 코로나19 3차 재유행으로 공직 사회에선 방역 지침을 철저히 지키라는 요구가 이어지던 때. <br /> <br />그래서 미리 잡았던 모임을 취소하는 일도 잇따랐지만, 이 직원들은 수시로 점심시간에 술을 마셨다는 목격담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제보자 : 보통 막걸리 한 병 가지고 반주 형태로 먹고요. 조금 그날따라 술이 받는다 하면 두 병까지 먹는 것도 종종 목격을 했습니다. (돌아와서는) 앉아서 졸고 있고, 의자 뒤로 제쳐 놓고….] <br /> <br />같은 주민센터에선 직원 전체가 초과근무수당을 무더기로 허위 신청한 사실도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[A 씨 / 제보자 : 아침에 일찍 나와서 (지문 찍고) 헬스장을 간다거나…(회식 끝나면) 초과수당 지문 찍으려고 다 사무실 몰려가서 지문 찍는 그런 행태를 목격했습니다.] <br /> <br />용산구는 지난 8월 관련 제보를 접수해 감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넉 달이 되도록 결론을 내지 못하는 가운데 한낮 음주에 대해선 점심시간은 사적 시간으로 봐야 한다며 정식 징계가 아닌 경고 처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수당 허위 청구가 2년간 끊임없이 이어졌다는 신고자 측 주장에도, 용산구는 CCTV 기록이 남아 있는 40여 일에 대해서만 문제 삼고, 이때 부정하게 타간 수당만 환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머지 기간은 자료가 없어 확인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인데, '봐주기식 감사'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너무나 위험한 일을 저지르는 사람들을 보고 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1226085357081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